◆재일한인역사자료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05년 도쿄 미나토구에 개설된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재일동포의 역사를 후세에 남기고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재일동포1세들이 왜 일본으로 건너온 것인지, 해방 후 왜 일본에 남게 되었는지, 차별과 편견 속에서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등 식민지시기부터 해방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재일동포 100년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전시・공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홈페이지의 모든 컨텐츠 및 이미지의 무단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사용을 원하실 경우, 이용허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자료관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이용신청서 다운로드(PDF형식)
입장 안내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개관시간: 10시~17시 30분 (입장 17시까지)
개관일: 화요일~토요일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5월 3일~5일· 연말연시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재일동포와 한일관계사에 대하여
생각하기 위한 소재를 제공합니다.
2023년 7월 22일 개최한 심포지엄
「재일한인의 역사를 재고하다
- 기억과 기록을 바라보며」
일본어자막판 영상을 추가하였습니다 (전3회).
강연자 중 츠카사키 마사유키 선생님은
이 강연을 마지막으로
2023년 9월 19일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츠카사키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강연자:현선윤, 츠카사키 마사유키
코멘테이터:후카자와 우시오
사회:이성시 관장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의 팟캐스트입니다.
재일동포와 한일간의 역사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소재를 널리 제공합니다.
일 시:2025년 4월 5일(토)14시~16시
장 소:재일한인역사자료관 세미나실
강 사:야마구치 유카 (후쿠오카여학원대학 비상근강사 등)
참가비:1,000엔 (회원 800엔, 학생 500엔)
※사전예약제 (전화・이메일)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조선통신사는 근세 조선과 일본의 외교·문화사절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전후 오랫동안 「묻혀진 역사」였던 조선통신사를 재조명한 수많은 재일코리안 역사가들이 있었다. 이 강연에서는, 조선통신사에 관한 역사가이자 영상작가로 저명한 신기수(辛基秀) 씨의 활동을 단서로 하여, 조선통신사를 둘러싼 일본 시민의 다양한 대응(역사 실천)을 소개하며, 전후 일본과 한반도 사람들의 연대와 상호 이해의 궤적에 대해 생각하고자 한다.
강 사:야마구치 유카 (후쿠오카여학원대학 비상근강사 등)
사가현 출생. 2021년, 큐슈대학 대학원 지구사회통합과학부 박사과정 수료. 큐슈대학 아시아·오세아니아 연구교육기구 학술연구원,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고베대학 국제협력연구과 특명조교 등을 거쳐 현직. 전문은 전후 한일관계사, 재일조선인사, 시민운동사. 논저로는「역사 실천으로서의 조선통신사 관련 문화 사업-한국 측의 대응을 중심으로」(『인터컬처럴』17호, 2019년), 「1970-80년대 일본의 시민운동사에 있어서의 영화『에도시대의조선통신사』와 상영 운동」(『코리안 스터디즈』10호, 2022년), 『「발견」된 조선통신사-재일조선인 역사가 신기수의 역사 실천과 전후 일본』(호리츠분카샤, 2024년) 등.
일 시:2025년 5월 17일(토)14시~16시
장 소:재일한인역사자료관 세미나실
강 사:히구치 유이치 (전 고려박물관 관장)
참가비:1,000엔 (회원 800엔, 학생 500엔)
※사전예약제 (전화・이메일)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
일본 패전 직전, 재일조선인의 숫자는 200만을 넘었습니다. 이 당시 재일조선인의 동향에 대해서는 연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강연에서는 강제동원 노동자의 「도주」가 동원자의 36%를 초과한 점에서 조선인의 독자적인 행동으로 간주하고 그 의미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같은 시기,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재일조선인의 「귀선(歸鮮)」 소망이 강해졌습니다. 「귀선자」의 소지금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당시 일본인은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이는 무엇이었는지 생각하고자 합니다.
강 사:히구치 유이치 (전 고려박물관 관장)
1940년생. 전 고려박물관 관장, 추오대학 정책문화종합연구소 객원연구원. 저서로는『협화회-전시하 조선인 통제 조직의 연구』(샤카이효론샤, 1986년 [증보개정판 2023년])『협화회 관계 자료집』1~5(편집·해설, 료쿠인쇼보, 1991년),『전시하 조선 농민 생활지』(샤카이효론샤, 1998년),『전시하 조선인 노동 동원 기초자료집』1~5(편집·해설, 료쿠인쇼보, 2000년),『전시하 조선의 민중과 징병』(소와샤, 2001년),『일본의 조선·한국인』(도세이샤, 2002년),『김천해-재일조선인 사회운동가의 생애』(샤카이효론샤, 2014년), 『식민지 지배하의 조선 농민』(샤카이효론샤, 2020년),『전시말 조선의 농정 전환-마지막 조선총독·아베 노부유키와 상주문』(샤카이효론샤, 2024년) 등.
*모든 세미나는 일본어로 진행됩니다.
*사전에 신청이 필요합니다. 전화 혹은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는 현금만 접수 가능합니다.
*코로나에 대비하여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학생일 경우, 학생증의 제시를 부탁드립니다.
TEL : 03-3457-1088
MAIL : info@j-koreans.org
새 소식
◇로비 전시◇
군함도-조선인 강제연행의 기억
나가사키현 해상에 떠 있는 하시마는 섬의 모양 때문에 '군함도'라고 불린다. 2차대전 당시, 이 섬에는 강제로 탄광 노동에 종사하게 된 500여 명의 조선인 노무자가 있었다.
1974년 폐광된 하시마는 폐허 붐으로 일약 유명해졌고, 201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서 각광받게 되었으나, 한편으로 조선인 강제연행의 기억은 잊혀지려 하고 있다.
40년 이상에 걸쳐 조선인 강제연행의 발자취를 쫓아 온 하야시 에이다이씨의 기록 사진을 통해, 하시마의 또 하나의 역사를 돌아본다.
◇관동대진재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1923_2023 역사의 증언자들
기 간:2023년 9월 1일 (금)~2025년 9월 6일 (토)
장 소:재일한인역사자료관 기획전시실
입장료:무료 (상설전시실은 유료. 일반 200엔・학생 100엔)
재일한인역사자료관에서는 관동대진재를 겪은 이들의 기록을 통해 조선인 학살을 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생명 존중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한 인류 보편적 가치이므로, 관동대진재는 단순히 100년 전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 미래와도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관동대진재가 역사의 뒤안길로 잊히지 않고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료소개
관동대지진 학살 관련 새로운 자료 출현
「쿠마가야 연대구 사령부의 보고서」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2023년 9월 2일에 관동대지진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 그 영상을 YouTube에서 공개 중입니다. 심포지엄에서 저널리스트 와타나베 노부유키 선생님이 당시의 육군 및 재향군인의 동향을 전하는 자료를 소개하였습니다만, 시간 제약도 있어 설명은 일부에 그쳤습니다. 영상 공개에 맞춰, 와타나베 선생님이 정리한 보충 설명을 아래 페이지에서 소개합니다. 해당 자료는 영상 제8회에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