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테라스
조선시장(재현)
오사카 이카이노(지금의 이쿠노 구)에는 1931년 무렵부터 조선의 '물품'을 파는 시장이 등장했습니다. 당시 오사카에는 13만 명의 조선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고무신, 저고리 천, 고추, 식품, 한약, 잡화 등을 파는 가게가 50군데 정도 늘어서 있었다고 합니다.
고향의 풍경(벽화)
재일동포 1세 대다수는 조선 남부 농촌 출신입니다. 초가집, 물레방아, 농기구, 항아리 등 경상남도의 농촌을 떠올리며 고향의 풍경을 벽화에 그렸습니다.
에밀레종(모조)
신라 시대인 771년에 완성된 한국 최대의 범종입니다. 종을 만들 때 어린 여자아이를 바쳤다는 전설이 있어 종소리가 어머니를 부르는 슬픈 울음소리처럼 들렸다고 합니다. 이 종은 1970년 오사카 엑스포 당시 한국관에 전시되었습니다.
재일 100년 연표
1905년 9월 관부연락선의 취항으로부터 1910년 8월 '한국 병합', '창씨개명' 실시, 1945년 8월 일본 패전과 조선 해방, 민족 단체의 결성과 민족 교육의 시작, '외국인등록법' 공포, 차별철폐운동 등 재일동포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1960년대 폐품 수집 부락의 패널, 고물상을 재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