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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

『여운형 평전』

  • 강덕상(姜徳相) 저
    신칸샤(新幹社)

    제1권『조선 3·1독립운동』2002년
    제2권『상해 임시정부』2005년
    제3권『중국 국민혁명의 친구로서』2018년
    제4권『일제 말기 암흑시대의 등불로서』2019년

    「그 어려웠던 일제시대의 정치가로서, 쑨원(孫文), 레닌, 호치민, 왕징웨이(汪精衛), 하라 다카시(原敬), 우가키 가즈시게(宇垣一成), 고노에 후미마로(近衛文麿), 오카와 슈메이(大川周明) 등 주변 각국의 지도자들과 서로 솔직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인물은 이 사람밖에 없다. 바꿔 말하면 기라성 같은 독립운동가의 군상 중에서도 일등성, 그것이 여운형이라 생각하게 되었다」(제1권 머리말에서)
    조선 독립에 인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여운형. 오래도록 주목받지 못한 여운형의 생애를 실증적으로 복원하여 그 업적과 사상을 재평가한다.

『헤이트스피치와 지방자치단체 – 공범이 되지 않기 위해』

  • 마에다 아키라(前田 朗) 저
    산이치쇼보(三一書房), 2019년

    헤이트 데모·집회를 위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예가 늘어나자, 지방자치단체가 헤이트스피치를 용인하고 이에 협력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되었다. 헤이트스피치의 「공범」이 되지 않기 위해 지자체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헌법, 지방자치법, 헤이트스피치 해소법에 따라 어떠한 시책을 강구해야 하는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해설하는 입문서.

『나도 시대의 일부입니다 – 카와사키 사쿠라모토·할머니들이 엮은 생활사』

  • 강윤이(康潤伊), 스즈키 히로코(鈴木宏子), 탄노 키요토(丹野清人) 편저
    닛폰효론샤(日本評論社), 2019년

    떨리는 손으로 적은 한 글자 한 글자가, 과거·현재·미래를 이야기한다—배움을 포기하지 않은 할머니들의 선명한 삶의 기록.
    카와사키의 작은 마을 사쿠라모토(桜本)에는 글자를 읽고 쓰는 것이 어려운 재일코리안과 일계(日系) 이민 여성들이 모이는 식자 학급이 있다. 차별이나 전쟁이 원인이 되어 고령이 될 때까지 학습의 기회를 빼앗긴 여성들은, 이 교실에서 문자를 배우고 스스로의 인생을 글로 옮기면서 마음 속에 가두어 둔 기억과 생각을 하나하나 언어화한다.

『투쟁의 장으로서의 고대사 – 동아시아사의 행방』

  • 이성시(李成市) 저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 2018년

    근대 이후의 동아시아 역사 연구, 특히 고대사는 국가·민족 정체성의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부여받아 현실의 정치적 상황에 깊이 뿌리내린 채 전개되었다. 각자의 「국민국가 이야기」를 넘어선 고대사 인식의 공유는 어떻게 해야 가능할 것인가. 고대사 연구가 일국사관(一国史観)에서 해방될 방법을 모색한다.

『조선문제 자료총서』

  • 박경식(朴慶植) 편
    아시아문제연구소
    *자료관특가 1권에 4000엔, 9권·10권·보권의 3권 세트10000엔 (정가는 1권에 12000엔~20000엔)

    제2권『전시 강제연행·노무관리정책II』
    제9권『해방 후의 재일조선인운동I』
    제10권『해방 후의 재일조선인운동II』
    제14권『8·15 직후의 남조선 정치·경제·문화 상황』
    보권『해방 후의 재일조선인운동III』

    일제시대 강제연행의 실증적 규명으로 널리 알려진 재일 역사가 박경식의 연구 성과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재일조선인운동사의 1차자료로서 매우 귀중한 자료집입니다. 재일조선인 문제를 연구하는 분에게는 9권, 10권, 보권의 3권 세트를 추천합니다.

『르포 교토조선학교 습격사건 -〈헤이트크라임〉에 대항하여』

  • 나카무라 일성(中村一成) 저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 2014년

    “불법 점거다!” “조선 야쿠자 나와라!” –2009년 12월 4일, 교토조선제1초급학교는 우르르 몰려온 「재특회」멤버들의 욕설로 소란스러웠다. 아이들과 학교를 지키기 위해 보호자들은 형사고소, 나아가서 민사고소에 들어갔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일본 사회에 어떠한 화두를 던지는가. 피해자들의 육성을 바탕으로 그린 혼신의 르포.

『조선독립을 향한 애로(隘路) – 재일조선인의 해방 5년사 』

  • 정영환(鄭栄桓) 저
    호세이대학출판국(法政大学出版局), 2013년

    일본 패전 후, 재일조선인은 일본 국민에서 배제되었으나 미국인 등과 동등한 외국인도 되지 못하였다. 한국전쟁이 시작할 때까지의 GHQ와 일본정부의 치안정책과 사람들의 저항, 민족운동의 실상을 풍부한 사료를 이용하여 묘사한다.

『역사교과서 재일코리안의 역사』【제2판】

  • 『역사교과서 재일코리안의 역사』작성위원회 편
    아카시쇼텐(明石書店), 2013년

    재일코리안의 역사를 정리한 첫 교과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읽기에 편하고, 다량의 사진과 함께 재일 100년의 역사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제2판에서는 새로운 법적 지위와 첫 재외투표, 「한류 붐」과 그 반동 등 최근의 사회 정세 변화를 추가하였다.

『니시키에(錦絵) 속의 조선과 중국 – 막부 말기·메이지 시대 일본인의 시선』

  • 강덕상(姜徳相) 편저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 2007년

    재일한인역사자료관 초대 관장 강덕상의 귀중한 니시키에(錦絵) 컬렉션 130점을 수록. 풍부한 색채의 니시키에는 메이지 시대에「삼한 정벌」을 비롯하여 청일·러일전쟁의 보도 등, 시대를 대표하는 매체였다. 아름다운 니시키에에서 일본의 잔혹한 동아시아관을 볼 수 있다. 한중일 삼국 간에 잡음이 끊이지 않는 역사 문제, 교과서 문제의 원점이 여기에 있다.

『진달래·가리온』【복각판】

  • 후지슛판(不二出版), 2005년
    제1권『진달래』오사카조선시인집단 간행, 제1호~10호
    제2권『진달래』오사카조선시인집단 간행, 제11호~20호
    제3권『가리온』그룹「가리온의 모임」간행, 제1호~3호
    《제3권 부록》「원점」제1호(양석일 개인 잡지, 1966년 6월), 「황해」창간호(1967년 8월)
    별책 해설·정담(鼎談) ·총목차·집필자색인

    1950년대, 재일조선인에게 있어서 매우 어려웠던 시절, 김시종(金時鐘)·정인(鄭仁)·양석일(梁石日) 등 젊은 시인들은 시를 통하여 시대와 맞섰다. 「재일문학」의 원점이자, 서클 시 활동의 귀중한 증언.
    「가리온」은 갈기가 검은 백마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