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품해설 전시품해설 < 생활 필수품 요강
전시품 해설
지폐에 나타난 침략성
할머니가 짠 무명베
생활 필수품 요강
추억의 속바지
본명이 지워진 통신부
도쿄대공습의 이재증명서
여행 가방
손바느질로 만든 태극기
오사카부 조선인등록증
방범 포스터
협화회 수첩과 외국인등록증
60년전 건국학교
한신교육 투쟁
재일코리안과 빠찡코업
1960년대 폐품 수집 부락
김문선(金文善)씨의 혈서
브라운섬 옥쇄자와 한인보
전범형무소에서 사용한 타올
상이군인
최승희와 손기정
영화 '너와 나'
행복을 나르는 꽃가마
조선 호랑이

생활 필수품 요강

화장실이 밖에 있던 조선에는 방 안에 반드시 요강이 있었다. 이런 생활 습관을 지니던 1세들은 도일 당시 요강을 지참하여 일본에서도 사용했다.

일본에서도 요강이 사용된 것은 식민지 시대의 주택 사정과도 연관이 있었다. 당시 대부분의 조선인은 하천 주변과 매립지 등 '불량 주택 지구'에 판잣집을 지어 마을를 형성했다. 이밖에도 토지의 소유가 명확하지 않은 곳, 습지 등 주택 조건이 좋지 않은 곳, 합숙소 자리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스스로 집을 지었다. 조선인 마을은 상하수도 설비가 정비되지 않아 공동 화장실도 한 두개밖에 없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강은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 필수품이었다.